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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un Complex

보문관광단지

20분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1970년대 ‘관광’에 주목하면서 경주종합개발계획사업이 수립된 이래, 북군동, 신평동, 천군동을 아우르는 240만여 평의 면적에 종합 관광휴양지 ‘보문관광단지’가 조성되었습니다.
거대 인공호수인 보문호를 중심으로 그 둘레를 따라 특급호텔, 콘도, 컨벤션센터, 레저 및 휴양시설, 테마 관광시설이 속속 들어섰습니다.
또, 보문관광단지의 대부분의 가로수는 벚나무로 식재되어 있어 봄이면 만개한 벚꽃 흩날리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문관광단지를 빼놓고 경주 관광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이곳은 경주의 사계절 필수 여행코스로 손꼽힙니다.

Gyeongju World

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

20분

경주월드는 지난 1985년 국내에서 두번째로 개장한 역사가 깊은 놀이공원입니다.

도투락월드로 개장했다가 경주월드라는 이름은 1992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주월드 어뮤즈먼트와 워터파크인 캘리포니아비치가 있습니다.  경주 월드 어뮤즈먼트의 대표 테마존은 드라켄 이 있는 드라켄 밸리입니다. 롤러코스터 전문 설계회사인 B&M사에서 설계한 놀이기구인 ‘드라켄’은 국내 최초로 90도 수직낙하하는 다이브코스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 어트랙션 드라켄과 함께 드라켄 밸리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모험을 즐기는 체험형 테마존으로 꾸며졌습니다.
스노우파크(물의 보물), 크라크(불의 보물), 드레곤 레이스(바람의 보물), 펜리를 바위산(흙의 보물), 드라켄(사랑의 보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더해 지상 70미터 높이에서 낙하하는 메가드롭과 인버티드 롤러코스터 파에톤 등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 가득한 ‘엑스존’도 인기입니다.


캘리포니아비치는 지난 2008년 개장한 워터파크입니다.
강한 파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수압식 조파장치와 부드러운 파도를 즐길 수 있는 공기압식 조파장치를 겸비한 복합식 파도풀과 초대형 슬라이드 시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플래시존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국내 최장 250m 슬로프와 스키썰매, 일반썰매, 어린이 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노우파크를 운영하니 겨울의 경주월드도 만끽해보세요.

Gyeongju Tower

경주타워

20분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경주타워'.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 자리해 있습니다. 
황룡사9층목탑을 음각화하여 지은 전망대로, 목탑의 높이와 같은 82m의 높이입니다. 
경주타워에서는 조망관람과 멀티미디어 영상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82m의 전망대에서는 보문관광단지와 보문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며, 같은 공간에서 매 20분 간격으로 신라 천년의 여정을 따라 떠나는 양방향 멀티영상을 연출합니다.
최근 전시 콘텐츠를 새 단장하여 첨단기술을 접목한 파노라마 영상이 눈길을 끕니다. 
그 밖에도 야외 옥상정원인 '오아시스 정원', 전망대 카페 '선덕'등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Gyeongju Expo

경주 엑스포대공원

20분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998년 문화로 소통하는 세계인의 화합의 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처음으로 열린 이래 여덟 차례의 문화엑스포 행사를 치른 곳입니다.
30여년의 기간 동안 축적된 전시, 공연, 체험 콘텐츠에 매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템을 장착해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외에도 매년 봄부터 초겨울까지 공원을 연중 상시 개방하며 경주타워, 3D애니메이션월드, 쥬라기화석박물관, 또봇정크아트뮤지엄, 솔거미술관 등 상설전시, 체험관을 다수 운영 중에 있습니다.

경주 엑스포대공원은 ‘공원’자체로서의 매력도 큰 곳 입니다. 경주타워 앞에 조성된 신라왕경숲을 비롯해 화랑광장, 아평지와 산책로, 아사달조각공원, 시간의 정원 등 피크닉,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황룡사9층목탑을 음각화하여 지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랜드마크 ‘경주타워’는 꼭 들러야할 곳 입니다. 황룡사탑의 높이와 같은 82m 위에서 보문관광단지의 풍경을 두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엑스포문화센터에서는 자체 브랜드공연인 '플라잉'과 정동극장 브랜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Bomunjeong

보문정

20분

보문정은 CNN에서 ‘한국의 비경’으로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니다.
팔각 정자와 2개의 연못 주위로 벚나무, 단풍나무 등이 식재되어 어느 계절 하나 빼놓지 않고 풍경을 감상해야 할 곳입니다.
봄이면 보문정 주변을 수놓는 새하얀 벚꽃들로 빼어난 경치를 선사합니다. 특히, 수양버드나무처럼 꽃가지가 축 늘어진 수양벚꽃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여름이면 보문정 앞 연못에 수련이 그득 피어나 절경을 더합니다. 
단풍 물드는 가을은 화려하고, 운좋게 설경을 만난다면 겨울의 보문정도 꼭 담아야 합니다. 
어느 계절이건 아름다운 덕에 이곳은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장소로도 손꼽힙니다.

Donggungwon

동궁원

20분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별궁이었던 동궁에 커다란 연못을 파고 화려한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들여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보문관광단지의 초입에 자리한 경주동궁원은 삼국유사 속 동궁과월지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난 2013년 조성한 사계절 테마관광시설입니다.
동궁식물원과 버드파크로 크게 구성되며 농업연구체험시설, 야외정원, 음악분수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신라시대 한옥 구조로 지어진 ‘동궁식물원’은 본관과 제2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관은 천마도, 재매정, 월지 등 신라의 문화유산들을 요소요소에 활용해 다섯 가지의 테마를 가진 신라의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동궁식물원 제2관은 2016년 6월에 개관하였으며 힐링 식물과 화초로 구성한 현대식 정원입니다.

새 둥지 모양의 화조원 ‘버드파크’에는 전 세계에서 날아 온 귀한 조류 250종 3,000여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버드파크에서는 사람보다 새가 우선입니다.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관람통로에 유리벽과 철조망을 쳐두었고 새들에게 넓은 공간을 내어 주었습니다.
좁은 철창이 아닌 넓은 공간에서 새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새들과 교감할 수 있는 먹이주기 체험이 인기 입니다.

그 밖에 농업연구체험시설은 농업연구와 함께 도농교류를 위한 농업체험공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유리온실, 하우스 등지에서 시기에 따라 체리 따기, 블루베리 따기 등의 열매수확체험과 상시체험으로 압화체험을 운영합니다.
동궁식물원 본관 옆의 야외음악분수도 잊지 말아야 할 볼거리 입니다.

Hill of Wind

풍력발전(바람의언덕)

20분

토함산의 이웃산인 조항산 정상부에 경주 풍력발전이 자리해 있습니다.
친환경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동국S&C가 건설한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로 총 7기의 풍력발전기가 가동 중 입니다.
1만여 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인 평균 4만 mwh 정도의 전력을 연간 생산합니다.
산 능선을 따라 띄엄띄엄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는데 ‘바람의 언덕’으로 부르는 이 일대를 365일 일반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소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자 ‘경풍루’가 있는 전망대와 함께 바람길 산책로, 피크닉테이블 존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경주풍력발전 ‘바람의언덕’은 일몰,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질녘 찾아보길 권한다. 전망대, 바람길 산책로 등 곳곳에서 석양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더러는 일몰 후 조금 더 기다려 별빛 쏟아지는 낭만적인 밤까지 즐기고 가는 이들도 많습니다. 

Donggung and Wolji

동궁과월지(안압지)

20분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고,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기도 합니다.

일몰무렵 화려한 조명을 받은 동궁이 연못 위에 반사되며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려는 사람들로

해질무렵이 되면 더욱 붐비는, 경주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지입니다.

('안압지'라는 이름은 역사적 사실에 더욱 가까운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공식 변경되었습니다.

Daeneungwon

대릉원

20분

12만 6,500㎡의 넓은 땅에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을 중심으로 그 일대에 고분유적이 산재해 있습니다.
대릉원 내부만 꼼꼼히 둘러보아도 제법 시간이 소요됩니다.
주목해서 보아야 할 고분은 제13대 미추왕릉과 거대한 표형분(쌍분)이 눈길을 사로잡는 황남대총, 고분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천마총이 있습니다.

봄날 벚꽃놀이 명소로도 유명한 미추왕릉에는 댓잎군사 설화가 전해집니다.
신라 초기, 이서국에서 신라를 침입했을 때 머리에 댓잎(대나무잎)을 꽂은 군사들이 몰려와 그들을 물리쳤는데 군사들에게 꽂혀 있던 댓잎이 미추왕의 무덤 앞에 소복이 쌓여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후 미추왕릉을 별칭으로 ‘죽장릉’이라 불렀습니다. 

황남대총은 두 개의 고분이 쌍봉낙타의 등처럼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데, 경주에서 가장 큰 고분입니다.
1970년대 발굴조사 당시 5만 7천여 점에 달하는 유물이 나왔습니다. 북쪽 무덤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부인대’라는 여자 허리띠와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가 나왔고, 남쪽 무덤에서는 남자의 뼈와 금동관과 무기 위주의 유물이 발견되어 남녀의 무덤, 나아가 부부의 무덤이라 추정합니다. 

대릉원을 대표하는 또 다른 고분, 천마총이 황남대총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옥황상제가 하늘에서 타고 다닌다는 말이 지상에 내려온 듯 상서로워 보이면서도 경쾌한 천마의 그림. 말다래에 그려져 있던 ‘천마도’가 바로 이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제155호 고분은 ‘천마총’이란 이름을 가졌고, 고분 내부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덤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분 사이에 목련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모습이 그림 같은 포토존도 놓치치 말아야 할 대릉원의 관람 포인트 입니다.

Hwangridan-Gil

황리단길

20분

황리단길은 경주에서 가장 젊은 길입니다. 내남사거리에서 시작해 황남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의 도로를 기준으로 양쪽의 황남동, 사정동 일대의 지역을 일컫습니다.
몇 해 전부터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들이 들어섰습니다.
초기에는 도로변을 중심으로 상점들이 들어섰는데 황리단길 외연이 확장되면서 골목골목마다 개성있는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핫(hot)하다 못해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됐습니다.
검색해뒀던 카페를 찾아 가거나, 거닐다 눈에 들어오는 식당 문을 두드려 보거나, 경주 여행의 마지막 단계에 찾아 경주를 기념하는 귀여운 기념품 겟(get)하거나. 황리단길에서 먹고 마시며,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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